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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용복 “8살 때 시력 잃어…장인어른이 결혼 반대”
입력 2019-02-05 10:19 
‘아침마당’ 이용복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아침마당 가수 이용복이 결혼 전 일화를 밝혔다.

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이용복과 아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용복은 어릴 때 선천성 소아 녹내장을 앓다가 결국 사고로 시력을 잃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내 이름이 연희다. 연꽃 연, 계집 희를 쓴다. 딱 심청이가 떠오르지 않냐. 나는 한 마디로 이봉사니까 아내가 내게 봉사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의 아내는 남편이 겉으로 보기엔 온화해 보이지만 자기 하는 일에 터치하면 정말 싫어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통하게 웃던 이용복은 사실은 장인어른이 저를 많이 반대하셨다”며 나중에는 ‘자네가 가수 이용복이었냐. 진작 말을 하지 그랬냐고 하시며 좋아해 주셨다”고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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