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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신인상 받으니 욕심↑…PD님들 불러만 주세요”[M+한복인터뷰]
입력 2019-02-05 07:01 
감스트가 MBN스타와 한복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인터넷방송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감스트에게 2018년은 특별한 해이다. 예능인 못지않은 끼로 웃음과 재미를 주고 있는 그는 TV에도 진출해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감스트만의 매력은 대중에 통했다. 눈도장을 찍는 것은 물론, ‘2018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누렸다.

작년 한 해는 운 좋게 예능까지 함께 하면서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한 해가 됐다. 작년을 돌아보면 너무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졌다. 상까지 받게 됐으니 초대박이 아니었나.(웃음) ‘이런 일들이 일어나도 되는 건가라는 생각을 계속했다.”

MBC ‘진짜사나이300에 출연한 감스트는 불타오르는 열정과 마음과 달리, 따라주지 않는 체력과 운동신경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수많은 장면을 탄생시켰다. 특히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바람에 교관에게 호출 받는 일은 일상이었고, 교육 시간에도 개인방송을 한다는 말까지 붙으며 유쾌함을 선사했다. 이러한 그의 활약은 신인상까지 거머쥐게 됐고, 감스트를 더욱 뛰게하는 좋은 자극제가 됐다.

제가 본업이 즐거움을 드리고 축구를 알리는 사람이다. 올해는 축구를 좀 더 알리고 싶고, TV 방송활동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 욕심이 더 많아진 것 같다. 제가 운 좋게 하는 게 많아지다 보니 더 바쁘게 살고 싶어졌다. 큰 목표는 없는데, 행복하게 열심히 하고 싶다.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올해 TV를 통해서도 얼굴을 자주 비추고 싶다는 감스트는 ‘예능인 감스트로서의 매력으로 ‘팔색조를 언급했다. 사람 김인직은 매사에 진지하고 말이 없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감스트는 카메라가 꺼졌을 땐 소극적이고 말이 없지만 카메라만 켜지면 180도 달라진다. 열심히 하고 까불기도 하고 팔색조 같은 매력이 있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모습들이 많기 때문에 불러주시면 최선을 다할 거다. 물론 본업에도 충실할 거다. 저의 콘텐츠를 봐주시는 분들 때문에 제가 여기 있는 거라 생각한다. 소홀히 하고 싶지는 않다.”

알고 보면 팔방미인인 감스트는 랩 실력도 뛰어나다. 랩을 통해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게 매력적이라는 그는 타이거JK와의 콜라보 작업을 계획하고 있었다.

힙합 음원을 낼 계획이다. 타이거JK가 한 영상을 보고 이걸 리믹스 해보자고 해서 음원으로 내기로 했다. 2월, 3월 쯤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힙합의 대부와 함께 라니!”

마지막으로 2019년 꼭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으로 감스트는 ‘TV 활동을 꼽았다. TV에 자주 나오고 싶다. PD님들 저 좀 부탁드립니다! 저 열심히 잘하거든요! 불러만 주세요!”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한복 및 장소 협조=박술녀 한복]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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