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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정청래 “김경수 구속? 무죄→유죄” VS 정두언 “불이익 有‥왜?”
입력 2019-02-04 22:03 
김경수 구속 사진=MBN ‘판도라’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판도라 김경수 지사 구속 관련 정청래 의원과 정두언 의원이 대립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철학자 탁석산이 스페셜 MC,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 정두언, 정청래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김경수 지사 구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청래 의원은 특검에서 수사할 때 시연 과정에서 김경수 지사가 봤다는 걸 공모한 흔적이 있는 메모장이 압수됐다. 그런데 증거 제출을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사들이 이걸 발견하고 말했으나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진술도 왔다갔다 했다. 그러면 신빙성이 없어진다. 하지만 성창호 판사는 ‘~로 보인다 라는 심증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정두언 의원은 모든 걸 다 감당해내면서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 판사는 왜 (김경수 지사 구속이라는) 판결을 내렸을까”라며 정청래 의원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을 내보냈다.

정청래 의원은 내 추측이긴 하지만, 양승태 대법원장이 퇴임식 할 때 박수 친 사이다. 친분이 있는 사이이다. 양승태 대법원장이 구속됐다면 자신의 자리가 위태해져서 정치권에 메시지를 건넨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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