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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국민조카 될래요…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가고파” [M+한복인터뷰①]
입력 2019-02-02 07:01 
가수 김수찬이 MBN스타와 한복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김솔지 기자]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유쾌하고 호탕한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들과 편안한 소통을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JTBC ‘히든싱어2 남진 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김수찬은 ‘간다 간다 ‘딱 보면 알아요 ‘대구 아가씨 등의 앨범을 발매하고 ‘트로트계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수찬은 지난달 8일 뮤직K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지난달 30일 새 디지털 싱글 ‘사랑의 해결사를 발매했다. 통통 튀는 리듬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강점인 곡으로, 대중들에게 젊고 친근한 트로트 가수로 기억될 것을 기대케 한다.

‘사랑의 해결사는 신나고 경쾌한 리듬의 노래다. ‘해결해줄게, ‘사뿐사뿐 달려가 등 가사가 중독성 있다. 개인적으로도 만족스럽고, 제 노래지만 신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노래다.”

가수 김수찬이 MBN스타와 한복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김수찬은 지난달 30일부터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올 한해는 해결사로서 삶에 지친 분들의 모든 일들을 해결해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라며 2019년 상반기는 ‘사랑의 해결사로서 대중들에 마음을 어루만지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설 계획을 묻자 바쁘면 가족들하고 시간을 못 보내지 않을까 싶다. 불러주시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 특히 트로트 가수로서 명절에 쉬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 음악 프로그램도 좋지만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 토크쇼 같은 제 끼를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또 일생생활을 보여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해보고 싶다”며 대중과의 활발한 만남을 소망했다.

이어 귀경길 추천곡으로 ‘사랑의 해결사를 추천 드린다. 진짜 신나는 노래라 귀경길에 듣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제 노래인데도 반복재생해도 지겹지 않다”며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가수 김수찬이 MBN스타와 한복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김수찬은 가수활동을 하며 가족들의 묵묵한 응원 덕에 힘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부모님께서 처음에 가수하겠다고 했을 때 찬성하진 않으셨다. 점점 활동하고 사람들이 알아봐주시고, 방송 출연도 잦아지다 보니 지금은 응원해주고 계신다. 가수로서 팬들에게 사랑을 받기도 하지만, 욕을 먹을 때도 있지 않나. 그럴 때마다 가족들이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준다. 위로가 되어주는 것 같다”며 가족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국민 조카가 되고 싶다. 대중들에게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싶다. 제가 비주얼 적으로 남동생 느낌은 아니라 국민 조카로 불리고 싶다(웃음)”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복 및 장소 협조=박술녀 한복]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M+한복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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