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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10일 만에 임은주 단장 교체…김치현 신임 단장 선임
입력 2019-02-01 17:07  | 수정 2019-02-01 17:55
키움 히어로즈가 열흘만에 단장을 교체했다. 새로 단장에 선임된 김치현 단장. 사진=키움 히어로즈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키움히어로즈는 1일 열흘 만에 임은주 단장을 교체하기로 하고, 신임 단장으로 김치현 전 전략‧국제‧육성팀장을 키움히어로즈의 새로운 단장으로 선임했다.
키움히어로즈는 2019시즌에 앞서 선수단운영과 프런트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임은주 전 단장을 영입하였으나, 시즌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구단운영을 위하여 단장교체를 결정하고, 선수단운영에 강점을 가진 김치현 단장을 전격 선임했다. 임은주 전 단장의 보직에 대하여는 현 경영진이 상의한 후 결정할 예정이다.
임은주 전 단장은 단장 교체 배경에 대하여 단장 취임 이후 선수단 운영 상황을 살펴봤는데, 저보다 뛰어난 단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경영진에게 새로운 단장 선임을 건의하였고, 이를 경영진이 받아들여 교체가 이루어 진 것이다”고 밝혔다.
김치현 신임 단장은 오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디애나 유니버시티 대학(스포츠 마케팅‧매니지먼트 전공)을 졸업한 후, LG트윈스에서 외국인통역, 키움히어로즈(전 넥센히어로즈)에서 전략‧육성‧국제팀장으로서 구단의 육성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외국인선수 스카우트, 해외구단(보스턴 레드삭스)과의 협약, 해외포스팅 업무를 담당했었다.
김치현 신임 단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휼륭한 팀인 만큼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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