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설 연휴 시작부터 미세먼지 '나쁨'…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입력 2019-02-01 14:58  | 수정 2019-02-08 15:05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2일)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대구·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을 나타내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중부 지역 대부분과 남부 지역 일부에서 농도가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은 전국이 맑다가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부터 구름이 많아져 밤에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평년보다 0~5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과 일부 경기, 강원, 충북, 경북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대기가 메말라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0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를 보이겠습니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0~7, 춘천 -7~6도, 강릉 -2~10도, 대전 -5~8도, 광주 -4~10, 대구 -5~10, 부산 0~11도, 제주 3~13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2.0m, 남해 0.5∼2.5m, 동해 1.0∼3.0m로 예보됐습니다.

이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