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촛불집회 100일…주말 집회 잇따라
입력 2008-08-10 05:28  | 수정 2008-08-10 05:28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 문화제가 시작된 지 100일째를 맞은 어제(9일) 저녁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저녁 7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4차 집중 촛불문화제를 개최했습니다.대책회의는 집회에서 오는 15일로 예정된 100차 촛불집회를 집중 홍보하며 다시 한번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는 국민의 의지를 한데 끌어모으는데 주력했습니다.앞서 서울통일연대 소속 '미군 없는 아름다운 서울대행진' 팀원 30여 명은 낮 12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을 다지는 '자전거 행진' 발대식을 가졌습니다.천주교인권위원회도 오후 5시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촛불 바람에 응답하는 여덟 번째 시국 미사'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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