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설기크림·벨벳틴트…랄라블라 中企 브랜드 매출 `쑥쑥`
입력 2019-02-01 13:16 
GS리테일의 H&B스토어 랄라블라의 MD 및 마케팅팀 직원들이 역삼동 GS타워 회의실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GS리테일]

헬스앤뷰티(H&B)스토어 랄라블라가 발굴한 중소 파트너사의 화장품이 연이어 성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랄라블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입점된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블랙루즈'의 립 제품인 벨벳틴트는 올들어 매출(1월13일~1월30일)이 전월 동기대비 4배 가량 급증했다.
오전 2시, 오전 8시, 오후 2시 등 각 시간대에 맞는 맞춤 향기를 제안하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잘 알려진 라끄르도 지난 28일 전국 랄라블라에 입점한 지 하루 만에 바디미스트 카테고리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랄라블라는 백설기크림으로 유명한 '애플린'을 비롯해 '제이숲', '라운드랩', '유이라', '잉가' 등의 중소 파트너사 제품을 론칭해 성공시킨 바 있다.

랄라블라는 MD와 마케팅 담당자의 협업을 통해 정기적으로 중소 파트너사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매주 1회씩 모든 카테고리의 MD들이 모여 신규 인기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MD/마케팅 주간회의', 매월 1회씩 '상품 전략회의' 등을 진행한다.
또 뷰티 MD 10명, 논뷰티 MD 9명 등 19명의 랄라블라 MD가 매주 수십 개가 넘는 파트너사와의 미팅을 진행하며 경쟁력 있는 중소 파트너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기철 랄라블라 MD팀장은 "앞으로도 유망한 중소 파트너사들을 위한 판로를 개척해 상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임은 물론 헬스앤뷰티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해나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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