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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카타르 혹은 5번째 정상 일본? 양 팀 감독 필승의지 [아시안컵]
입력 2019-02-01 12:04 
카타르와 일본이 1일 오후 UAE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펠릭스 산체스(오른쪽) 카타르 감독과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이 우승트로피를 앞에 두고 각오를 다지는 사진촬영에 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카타르와 일본의 2019 아시안컵 결승전 날이 밝았다. 카타르 펠릭스 산체스 감독 및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각오를 전했다.
카타르와 일본은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자예드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카타르는 대회 첫 우승을, 일본은 다섯 번째 우승을 정조준한다.
카타르는 파란의 팀이다. 중동의 한 팀정도로 인식됐지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 공수에서 한결 발전한 팀으로 변모했다. 8강서 대한민국, 4강서 개최국 UAE마저 꺾으며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조예선 및 토너먼트 도합 16골을 넣지만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
31일 아시아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카타르 산체스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카타르 축구역사상 가장 중요한 경기”라며 카타르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이는 카타르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성취가 될 것”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아시안컵 최다우승팀인 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예선은 다소 아쉬운 경기력이었지만 특히 지난 4강, 이란전서 3-0 완승을 따내며 우승후보 면모를 자랑했다. 선수에 이어 감독으로도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는 모리야스 감독은 카타르는 16골을 넣을 동안 실점이 없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라면서도 일본은 경기를 할수록 발전된 팀이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해줬으면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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