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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와 결별…"1월 말 계약 만료"
입력 2019-02-01 11: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콘텐츠와이를 떠났다.
구하랑의 소속사였던 콘텐츠와이는 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구하라와 지난 1월 말로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 길을 가기로 한 것 이유는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일 뿐"이라고 혹시 있을 수 있는 억측에 선을 그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9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쌍방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폭행 사건에서 시작된 사건은 '리벤지 포르노'(보복성 동영상) 문제로 번졌다. 경찰은 최종범을 상해, 협박, 강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재물손괴 등 5개 혐의로 구하라를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상해 혐의를 받고있는 구하라에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최종범은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구하라는 2008년 걸그룹 카라 멤버로 정식 데뷔,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구하라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팬들에 "걱정을 끼쳐서 미안하다. 그리고 감사하다"면서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활동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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