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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사고 협박 논란+3개 혐의…‘동상이몽2’ 하차할까 [M+이슈]
입력 2019-02-01 10:52 
최민수 사고협박 논란, 3개 혐의 사진=DB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배우 최민수가 보복 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피해 차량 운전자와 사고 후 협박을 했다는 논란도 일면서 ‘동상이몽2 출연도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남부지검은 최민수가 지난해 9월 17일 오후 1시께 여의도 한 도로에서 보복 운전 후 상대방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해 불구속 기소했고 밝혔다. 그는 현재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모욕 등 3개 혐의를 가지고 있다.

최민수는 피해 차량에게 진로를 방해받았다고 생각해 곧바로 속도를 높였고, 차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사고 이후 피해 차량 운전가와 실랑이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욕설까지 내뱉었다고 알려졌다.

최민수 소속사 측은 이런 사실에 대해 아직 시시비비를 가리는 중이며 일반적인 교통사고 였다”는 다소 상반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문제를 발생시켰다. 앞서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동상이몽2에 출연한다며 큰 화제성을 끈 것이다.

시청자들은 최민수의 출연에 대해 거부감을 보였고, 결국 하차하라는 반응까지 일었다. 이와 관련 1일 SBS 공식 홈페이지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4일 오후 방송되는 ‘동상이몽2는 결방, 특선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편성이 변경됐다.

이날 SBS 관계자는 MBN스타에 당장 오는 4일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민수의) 분량을 최대 편집할지 논의하고 있으며 최종 하차 관련해서도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SBS 측 입장은 1일 내로 밝힐 거라고 전해졌다. 과연 최민수는 이번 사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또 방송 출연에 지장이 없을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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