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두 현대캐피탈, 라이벌 삼성화재 꺾고 20승 선점
입력 2019-01-31 20:54 
현대캐피탈이 20승 고지를 밟았다. 사진=KOVO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라이벌 삼성화재에 완승을 거두며 20승 고지를 선점했다.
현대캐피탈은 3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도드람 V피그 남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25-23 27-25 25-16)으로 눌렀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올시즌 남자부에서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점했다. 20승 6패로 승점 54다.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을 승점 3차이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올시즌 삼성화재와의 상대전적에서도 3승2패로 다시 우위에 섰다.
반면 삼성화재는 최근 2연패 늪에 빠지면서 4위 자리도 위험해졌다. 14승12패 승점 39가 된 삼성화재는 5위 OK저축은행(13승13패)에 승수에서 앞서 간신히 4위를 지키고 있다.
현대캐피탈 주공격수 파다르가 24점에 서브득점 4개를 뽑으며 제 몫을 해냈다. 센터로 변신한 허수봉은 12점에 블로킹 3개를 기록, 최태웅 감독을 기쁘게 했다. 파다르에 이어 팀내 두 번째 많은 득점이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