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1월 31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9-01-31 20:28  | 수정 2019-01-31 21:15
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최근 운행을 시작한 일부 신형 서울 시내버스 하차벨에는 한글 표시도, 심지어 손가락 그림도 없이 이렇게 영어로 'STOP'이라고만 쓰여있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일부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도 관리사무소나 공용공간을 영어로만 표기했고, 심지어 노인정조차 'Senior Club'이라고 써놨지요.

글로벌 시대에 영어 많이 쓴다고 탓할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우리 국민은, 영어를 배우지 못한 노인들도 다 알 수 있도록 해야죠. 사회적 약자 배려가 없는 일방 행정 '스톱'했으면 합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