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벤처, 3월 코스닥 입성
입력 2019-01-31 17:25  | 수정 2019-01-31 19:45
미래에셋그룹의 벤처캐피털(VC)사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오는 3월 코스닥에 입성한다. 올해 VC로서 첫 기업공개(IPO)다. 31일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이번 상장을 위해 45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700~45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166억5000만~202억5000만원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을 기준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1380억원이다. 수요예측은 2월 27~28일 양일간 진행되며, 3월 7~8일 청약을 거쳐 3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간사는 KB증권이 맡았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투자조합 관리보수와 성과보수 중심인 일반 VC와 달리 고유계정 투자를 전략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한 기업의 성장에 비례한 고수익을 거두고 있다.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사와 협업해 시너지 효과도 내고 있다.
[조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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