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KT 요금할인 여파…4분기 영업익 26%↓
입력 2019-01-31 17:25  | 수정 2019-01-31 23:12
LG전자가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이날 확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9.4% 감소한 7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전년보다 7.0% 줄어든 15조7723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률은 0.48%에 그쳤다. 15분기 연속 적자를 내는 스마트폰사업부문과 자동차전장사업의 적자 탈출 실패가 수익성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SK텔레콤은 25% 선택약정할인(요금 할인) 가입자 증가로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SK텔레콤은 31일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은 연간 영업이익이 5000억원대로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이 164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81.8% 줄고 매출액은 1조3976억원으로 4.1% 늘었다고 공시했다.
삼성바이로직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1783억원, 영업이익은 77.3% 줄어든 115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조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