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는 자연인이다' 5살 '최연소 자연인' 등장…"100일 때부터 산중 생활"
입력 2019-01-31 16:45  | 수정 2019-01-31 16:48
나는 자연인이다/사진=MBN

100일부터 산중 생활을 시작한 5살 최연소 자연인이 등장했습니다.

어제(30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5살 손자 우진이와 함께 기막힌 산중 생활을 이어가는 자연인 63살 신무섭 씨가 공개됐습니다.

개그맨 이승윤은 깊은 산중에서 우진이를 만난 뒤 깜짝 놀라며 "놀러 온 게 아니라 여기서 사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승윤은 "오면서 집 한 채 못 봤다"며 "'이렇게 높은 곳에 사람이 산다니'하고 왔는데 아이가 나타나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신 씨는 "태어나서 100일 때부터 같이 살았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이승윤은 "그렇다면 우진이도 자연인이다. 최연소 자연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씨는 우진이가 함께 산중생활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감기도 자주 걸리고 폐렴 때문에 몇 번 입원도 했다. 여기 와서 6개월, 1년 지나면서부터 건강하게 잘 커서 부모가 여기서 자라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촬영 내내 우진이는 나뭇가지를 가지고 노는 등 귀엽고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한편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참된 행복의 의미를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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