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세청, 납세자 소통팀 신설 "경제현장서 세금고충 즉시 해결"
입력 2019-01-31 16:12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납세자와 소통업무만을 전담하는 납세자 소통팀이 국세청에 신설됐다.
국세청은 31일 현장 밀착형 세정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납세자 소통팀을 본청에 신설하고 전국 세무관서에 납세자 소통 전담 창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납세자 소통팀은 세무사·회계사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조사·법인·개인세원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갖춘 세무공무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산업단지, 집단상가, 전통시장 등 경제현장을 상시 방문·체류하면서 납세자의 세금 고충을 논의하고 실질 해결방안을 마련·시행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현장에 필요한 세법 지식을 교육하며 생업에 도움이 되는 세무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등 관행적인 세무행정을 탈피하고 납세자가 실감할 수 있는 소통 전담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방청·세무서에는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 소통 전담창구가 설치된다.
현장의 세무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납세자 소통방도 국세청 홈페이지에 개설됐다.
납세자는 '납세자 소통방'이나 소통팀을 통해 세무 애로사항을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소통팀은 관행적인 세무 행정을 탈피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납세자가 실감할 수 있는 소통 전담창구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