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산은 "대우조선 주식 전량 현대重 현물출자"…`민간 주인찾기` 돌입(상보)
입력 2019-01-31 16:01 

산업은행은 31일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산은이 보유한 대우조선해양 주식을 현대중공업 앞으로 현물출자하는 건에 대해 현대중공업과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에 대한 유동성 지원은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로 1조5000억원, 자금부족 시 추가 지원 1조원 등 총 2조5000억원 규모다.
이와 관련 산은은 절차의 공정성 확보 등을 위해 삼성중공업 측에도 접촉해 대우조선에 대한 인수의사 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삼성중공업에서 거래 제안을 할 경우 평가절차에 따라 인수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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