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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아들 장애 언급…"바쁘다 보니 좋은 엄마 못 돼"
입력 2019-01-31 15:05  | 수정 2019-01-31 15:16
오윤아 아들 장애 언급/사진=스타투데이

배우 오윤아가 아들의 장애 사실을 언급하면서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오윤아는 어제(30일)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종영 인터뷰에서 아들에게 발달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엄마로서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오윤아는 "(아들의 발달장애가) 최근 공개됐는데, 나는 아무렇지 않다. 그런데 편하게 얘기하는 건 부담감이 있었다"며 "아이가 있어서 배역에 더 몰입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윤아는 지난해 MBC 예능 '진짜 사나이 300'에서 아들의 발달장애를 고백하고, 절벽 하강 훈련 중 아들을 떠올리며 고소공포증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들의 장애를 언급한 이후, 실제로 아이에게 어떤 엄마냐는 질문에 오윤아는 "바쁘다 보니 좋은 엄마일 수가 없다"며 "아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노력하는데 점점 줄어들게 돼서 미안하다"고 아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2015년 이혼한 오윤아는 아들을 혼자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윤아는 그간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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