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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트리플 더블’ 덴버, 뉴올리언스 제압
입력 2019-01-31 14:59 
덴버가 요키치의 트리플 더블을 앞세워 뉴올리언스를 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깃츠가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을 앞세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잡았다.
덴버는 31일(한국시간)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5-9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5승 15패를 기록했다. ‘ESPN은 35승 15패는 너깃츠 구단 역사상 가장 좋은 시즌 첫 50경기 성적이라고 소개했다.
센터 요키치의 활약이 돋보였다. 37분을 뛰며 20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스틸도 3개가 있었고, 2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몬테 모리스가 20득점, 말릭 비즐리가 22득점, 폴 밀샙이 13득점 8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3쿼터를 33-19로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잡았고, 4쿼터 추격을 허용했지만 리드는 뺏기지 않았다.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과 앤소니 데이비스의 트레이드 요구라는 악재를 만난 뉴올리언스는 잘 싸웠지만, 백투백으로 인한 피로를 극복하지 못했다. 10개의 스틸을 허용하는 등 총 14개의 턴오버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즈루 할리데이가 22득점, 자릴 오카포가 14득점 8리바운드, 다리우스 밀러가 15득점, 켄리치 윌리엄스가 21득점으로 분전했다.
31일 NBA 경기 결과
샬럿 94-126 보스턴
시카고 105-89 마이애미
댈러스 114-90 뉴욕
인디애나 89-107 워싱턴
멤피스 97-99 미네소타(연장)
덴버 105-99 뉴올리언스
애틀란타 113-135 새크라멘토
유타 105-132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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