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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 이혼 고백 “다른 가치관, 불행한 결혼 생활”(마이웨이)
입력 2019-01-31 14:42 
홍민 이혼 사진=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홍민이 이혼 사실을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는 19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홍민이 출연해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가족사부터 이혼 고백까지 73년의 인생사를 공개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현재 거주 중인 조그마한 공간을 공개하며 이혼 후 이곳에 살고 있다”고 이혼 사실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자유로운 성격인 그와 모든 것을 함께 공유하기 원했던 아내. 남다른 가치관으로 불행한 결혼 생활을 지속한 부부는 이혼을 선택했고, 그동안의 힘들었던 생활을 지켜본 큰 아들이 증인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그는 어릴 적 월북한 그의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찾으러 누나와 함께 집을 떠나 돌아오지 않은 어머니의 사연도 털어놨다. 홍민과 동생은 어머니가 떠난 뒤, 외가에 의탁됐다.

홍민은 함께 남겨졌던 두 살의 동생마저 세상을 떠났고 나 혼자 남았다. 부모님과의 기억은 남아있지 않다. 70년대 수소문 끝에 어머니라고 말하는 사람을 한번 만난 적이 있다. 하지만 엄마가 아니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아울러 홍민은 절친한 가수 이용복이 살고 있는 태안으로 떠나 마리포 앞바다에서 작은 콘서트를 열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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