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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에 후원금 전달...`훈훈한 설`
입력 2019-01-31 11: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가수 겸 배우 헨리가 설 연휴를 앞두고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금을 전달,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31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헨리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은 신생아와 산모를 위한 보건 사업에 쓰여 아동과 어머니,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헨리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대표 캠페인인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시즌 12의 메인 모델로 활약하며 홍보 영상의 내레이션 더빙으로 참여해 재능기부를 진행한 바 있다. 나눔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해 재능기부에 참여했다”는 헨리는 지난해 10월 열린 첫 단독 팬미팅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의 모자뜨기 키트를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선물로 나눠주기도 했다.
헨리는 후원금을 전달하며 "세이브더칠드런이 100년이나 되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아이들을 보호하는 활동에 깊이 공감하여 후원을 결심했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은 ‘모자뜨기로 흔히 알려져 있으며, 신생아의 생존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생후 4주까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원인으로 숨지는 신생아와 산모를 살리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대표 캠페인이다. 2007년에 시작해 지난 11년간 84만 9,512명이 참여해, 184만 2,522개의 모자와 담요를 타지키스탄, 잠비아, 우간다 등 11개국에 전달했다. 시즌 12에 모인 모자와 수익금은 아프리카 말리와 아시아 타지키스탄의 신생아들을 돕기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중인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시즌12는 3월 8일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GS샵에서 모자뜨기 키트를 구입하고 모자를 완성한 뒤 세이브더칠드런에 보내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약 3만 2천명이 모자를 보내왔으며 목표 모자 개수 14만개를 채우기 위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살리기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이다.
한편, 헨리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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