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넷마블, 넥슨 인수전 참여…"해외 매각 시 한국 게임업계 훼손 우려"
입력 2019-01-31 11:17 
[사진 = 넷마블]

넷마블이 넥슨 인수전에 뛰어든다.
넷마블은 31일 "두 달 전부터 넥슨 인수를 검토했고 한 달 전에 최종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넥슨의 유무형 가치는 한국의 주요 자산"이라며 "해외 매각 시 대한민국 게임업계 생태계 훼손과 경쟁력 약화가 우려돼 국내 자본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형성해서 인수전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도 넥슨 인수설과 관련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국내 기업들이 넥슨 인수기업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해외 기업으로는 중국 텐센트와 알리바바, 미국 디즈니와 일렉트로닉아츠(EA), 일본 소프트뱅크와 칼라일, MBK파트너스, KKR 등 글로벌 사모펀드(PEF) 등이 넥슨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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