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 7년 만에 영업이익 5조원대…업계 최고 연봉 자랑
입력 2019-01-31 10:0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포스코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년 만에 5조원대로 복귀한 동시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포스코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5조원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일회성 평가손실, 유가증권 처분이익 감소, 법인세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36.4% 감소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수요산업 침체,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판매여건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철강판매 확대와 그룹사 실적 개선으로 연결기준 6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사회는 2018년 주당 배당금을 전년대비 2000원 증가한 1만원으로 확대키로 의결했다. 이는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평균 급여를 조사한 결과 5010만원으로 업계 최고 연봉을 자랑했다.
계열사인 포스코강판은 3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현대제철 3680만원, 한국철강과 세아베스틸이 각각 3630만원, 3500만원으로 상위 5개사에 들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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