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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클럽 마약 의혹 “VIP룸서 특별 고객들이 투약, 신고도 받아”
입력 2019-01-31 09:47 
승리클럽 마약의혹 사진=KBS1 ‘뉴스9’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의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이 마약 투약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KBS ‘뉴스9에서는 버닝썬 관련 사건들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버닝썬 전 직원 A씨는 VIP룸에서 특별 고객들이 마약을 투약했으며 지난해 사복경찰이 대마초 흡연 신고를 받고 온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대는 사람들을 줄임말로 ‘나사라고 부르는 애들이 있다. ‘나사들이 팁 같은 건 잘 주는데 절대 대마초는 안준다라고 (임원이) 얘기한 걸 내가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폭행 및 성추행 의혹에 대해 승리가 우리를 보자마자 ‘여기가 그렇게 가드가 사람을 때린다면서요?라고 말하고 들어가더라. 난 그게 너무 웃겼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자 김 씨가 지난해 12월 버닝썬에서 성추행 당하는 여성을 구하려다 직원에게 폭행당했으며 가해자로 몰렸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버닝썬 측은 해당 직원을 퇴사조치했으며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승리와 YG엔터테인먼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승리는 지난 주 클럽 이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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