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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중국 비난,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논란
입력 2019-01-31 09:22  | 수정 2019-01-31 10:35
황치열 중국 비난 사진=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황치열 향한 중국 팬들의 비난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황치열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중국 활동 중 겪은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출국 전, 중국에 다녀온 가수분들이 ‘공기가 안 좋고, 물이 안 맞을 수 있다더라. 공항에 도착했는데 앞이 안 보였다. ‘진짜 공기가 안 좋구나 생각했다. 물을 마셨는데, ‘물 맛이 다를 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전혀 상관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매체가 그의 발언을 다루면서 논란이 점화됐다. 그가 중국 공기를 언급한 것은 즉각 퍼졌고, 중국 포털 사이트 실시간에도 오르기도 했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황치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발언으로 불편한 마음을 느끼셨을 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라며 제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중국과 한국의 환경이 다르지만, 그것이 제가 중국에서 활동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라며 사과를 전했다.

그의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째 논란은 계속 되고 있다. 특히 몇몇 중국 팬들은 다시는 중국에 와서 쉬운 돈 벌지 말라” 중국에서 당신은 환영받지 못한다”며 강력하게 말하기도 했다.

또 한 중국 누리꾼은 웨이보를 통해 그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 중국에 다시 오지 말아야 한다. 나는 그의 건강을 걱정할 뿐 그를 괴롭히고 있지 않다”는 글을 올렸고, 해당 글은 12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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