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원순 "김경수 지사의 양심과 인품 굳게 신뢰한다"
입력 2019-01-31 09:1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지지의 메시지를 보냈다.
홍콩 출장 중인 박 시장은 지난 30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수 지사와 얼마전에 만나 서울시와 경남의 동반성장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뜻밖의 소식에 너무 놀랐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김 지사의 양심과 인품을 굳게 신뢰한다"며 "남은 재판에서 의연하게 진실을 밝혀 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아울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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