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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즌’ 후랭코프 “돌아오게 돼 기쁘다…새로운 마음으로”
입력 2019-01-31 09:08 
세스 후랭코프가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 스프링캠프를 소화할 예정이다. 후랭코프는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인천공항)=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한이정 기자] 조쉬 린드블럼과 외인 원투펀치를 맡았던 세스 후랭코프(31·두산베어스)는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두산은 31일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는데 1차는 오키나와서, 2차는 미야자키서 진행한다.
후랭코프도 선수단과 함께 공항을 찾았다. 그는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2018시즌서 후랭코프는 두산의 2선발로서 28경기에 등판해 18승 3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냈다. 그는 짧게만 던져보다 선발로 나서 시즌 내내 기복이 많았는데,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 동안 많은 것을 배우며 적응할 수 있었다. 새 시즌, 새로운 마음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후랭코프는 비시즌 동안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휴식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새집으로 이사도 하고, 딸과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
이제 새 시즌 준비에 나설 후랭코프는 스프링캠프를 하는 이유는 건강하게 몸을 잘 만드는 것이다. 더 성장하기 위해 보완하면서 지난해 아쉽게 놓친 우승을 꼭 거머쥐겠다”고 다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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