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지난해 역대 최고실적…반도체 흑자만 44.5조
입력 2019-01-31 08:53 
[사진 =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9조2700억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65조9800억원)보다 10.2% 줄었으며, 전분기(65조4600억원)보다도 9.5%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8.7% 감소했으며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전분기(17조5700억원)보다는 무려 38.6%나 급감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4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7분기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243조7700억원, 영업이익 58조8900억원, 당기순이익 44조3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 실적으로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특히 반도체 사업에서만 44조57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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