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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6일 만에 골 맛…시즌 13호 골 [토트넘 왓포드]
입력 2019-01-31 07:39 
손흥민(가운데)은 31일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왓포드전에서 시즌 13호 골을 기록했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복귀 첫 출전 경기에서 시즌 13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왓포드전서 골을 넣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탈락 후 소속팀에 돌아온 손흥민은 지난 28일 FA컵 32강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결장했다.
그리고 EPL 왓포드전을 통해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1의 후반 35분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리그 10호 골이자 시즌 13호 골이다. 지난 5일 FA컵 64강 트랜미어 로버스전 이후 26일 만에 맛본 골이다.
손흥민의 골로 토트넘은 반전했다. 7분 뒤 페르난도 요렌테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2-1로 승리했다.
승점 54를 기록한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와 1-1로 비긴 선두 리버풀(승점 61)과 승점 차를 7로 줄였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6)와는 승점 2차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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