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경수 구속에…박원순 "양심·인품 신뢰, 의연히 진실 밝혀낼 것"
입력 2019-01-31 07:06  | 수정 2019-05-01 08:05

'드루킹' 김동원 씨와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박원순 서울시장이 위로와 함께 지지를 보냈습니다.

홍콩 출장 중인 박 시장은 어제(3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경수 지사와 얼마 전에 만나 서울시와 경남의 동반 성장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뜻밖의 소식에 너무 놀랐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김경수 지사의 양심과 인품을 굳게 신뢰하며 그가 남은 재판에서 의연하게 진실을 밝혀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김 지사가 드루킹이 장기간 벌인 댓글 조작의 배후라고 판단해 징역 2년형을 선고하고 불구속 재판을 받던 김 지사를 구속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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