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동하 "5년만의 `잭더리퍼`, 스스로의 성장 확인"
입력 2019-01-30 15: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정동하가 5년 만에 뮤지컬 '잭 더 리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정동하는 최근 환희와 함께 씬플레이 2월호 표지 모델로 나서 뮤지컬 ‘잭 더 리퍼의 10주년 무대에서 활약하는 소감과 향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정동하는 "2013년 이후 5년 만에 '잭 더 리퍼'에 출연한다. 오랜만에 다니엘이 되어 연습하다 보니 예전에는 어떻게 했나 싶었다. 당시에는 모든 것을 던져서 연기했다고 생각했는데, 표정과 움직임, 장면이나 대사의 해석이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며 "그간의 저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 공연이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극중 ‘다니엘역처럼 반전의 면모가 있냐는 질문에 ‘잭 더 리퍼처럼 연쇄살인마인 것 같다. 왜냐하면 노래로 사람들을 다 죽였으니까”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또 정동하는 할 수 있는 한 많은 곳에서 팬들을 만나는 것이 올해의 소망”이라며 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정동하는 버건디 컬러의 셔츠와 다홍색의 포인트 패턴이 들어간 검정 셔츠, 버건디 넥타이로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정동하는 댄디한 매력을 한껏 살린 정동하의 뒤로 버건디 자켓을 입은 환희와 비슷한 듯 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인 컷에서는 남색 셔츠와 검정색 넥타이, 체크 바지를 입고 벽에 기대어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포즈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동하는 데뷔 후 드라마 OST, 뮤지컬, 불후의 명곡,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콘서트를 통해서 라이브 가수로서의 진면목과 함께 명품 보컬리스트라는 칭호를 받았다. 오는 31일 도쿄에서 데뷔 후 첫 일본 쇼케이스를 비롯해 새 앨범을 준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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