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방중…올림픽 개막식 참석

【 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오늘 중국을 방문합니다.한중 정상회담을 비롯해 연쇄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입니다.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8일) 오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과 선수단 격려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합니다.해외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에 우리나라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이 대통령은 방중 첫날 후진타오 주석이 주최하고 100여 개국 정상 부부들이 참석하는 환영식 오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합니다.이어, 이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알제리 등 자원 부국 정상들과 연쇄정상회담을 갖고 화려한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합니다.방중 이틀째인 내일(9일) 이 대통령은 2차 한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이 대통령은 후진타오 주석과의 20분간 정상회담에서 지난 5월 1차 회담의 성과인'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구체화 방안과 함께 후 주석의 8월 말 답방 문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또한, 올림픽 선수촌을 시찰에 선수들을 격려하고 카자흐스탄과의 에너지 자원 분야 논의를 위한 정상회담 그리고 핸드볼 경기관람을 마치고 저녁에 귀국합니다.▶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한편, 최대 관심이었던 이 대통령과 북한의 김영남 최고위원회 상임위원장과의 후진타오 주석 오찬에서 만남 가능성은 중국 측의 좌석배치 변경으로 무산됐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