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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이혼 발표 "남편과 신뢰 깨져, 두 아들과 새로운 삶 시작"
입력 2019-01-29 21:29 
김나영. 사진|김나영 유튜브 영상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직접 이혼을 발표했다.
김나영은 29일 자신의 개인 동영상 채널을 통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나영은 자신의 채널에 직접 영상을 게재했다.
민낯으로 영상에 등장한 김나영은 구독자에게 직접 전하고 싶었다”며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아들을 혼자 키우는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제가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저에게 용기를 주었던 고마운 분들의 도움 덕분에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도 가게 됐다.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나가려고 한다”며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노필터TV를 다시 연다. 응원해달라, 고맙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김나영의 남편이자 S컴퍼니 대표 A 씨가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리딩전문가(전 증권사 직원, 인터넷 BJ 등)를 섭외해 회원들을 모집하고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해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 측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부당이득 규모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했다.
김나영은 지난 2015년 A씨와 결혼해 이듬해 첫아들을 낳았고, 지난해 7월 둘째 아들까지 얻었다. 김나영은 남편의 구속 보도 이후 공개 사과를 하고,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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