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리 인상 득보다 실"…"내년에 인하할 것"
입력 2008-08-07 15:58  | 수정 2008-08-07 18:10
영국계 은행인 HSBC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이 한국 경제에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홍콩 소재 HSBC의 애널리스트인 프레드릭 뉴만은 "한국의 경제 성장세가 올해 하반기에 이미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며 "가계와 중소기업은 이번 금리 인상으로 채무 부담이 커져 경제 활동을 하는 데 부담을 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밖에 골드만삭스는 금통위의 금리 인상이 일회성 이벤트이며 내년 초에는 오히려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권구훈 이코노미스트는 "내수경기 침체와 고용시장 부진, 중소기업 신용 우려 증폭 등을 고려할 때 이번 금리 인상은 일회적일 것"이라며 "내년 초에는 금리가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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