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명인에게 배우는 전통 장 담그기` 300명 무료 강좌
입력 2019-01-28 14:17 
농업기술센터 장담그기 요리교실 모습 [사진제공 = 서울시]

서울시는 장 담그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음력 정월에 '전통 장 담그기 무료강좌'를 오는 2월 12~14일 서울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좌에 참여할 300명(1회 100명)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강좌에는 된장, 고추장 담그기에 깊은 손맛을 지닌 명인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12일에는 서울에서 3대째 장 담그기 내림솜씨를 지닌 조숙자 강사가 13일에는 발효음식과 약선음식의 전문가인 고은정 강사가 장 담그기와 장 가르기, 장독대 관리법 등을 강의한다. 14일에는 4대째 서울 고추장 내림솜씨를 지닌 김복인 강사가 띄운 보리고추장 담그기와 찹쌀고추장 담그기, 고추장 관리법 등을 시연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로부터 깊은 맛을 내는 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정월에 장을 담그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통 장 담그기 강좌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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