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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치국, 오른 어깨 통증으로 1차 스프링캠프 제외
입력 2019-01-28 10:58  | 수정 2019-03-17 18:18
두산 박치국은 오른 어깨 통증으로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박치국(21)이 오른 어깨 통증으로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7년 신인 2차 1라운드 10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은 박치국은 지난해 불펜의 한 축을 맡았다.
67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네 차례 등판했다(1홀드 평균자책점 3.38).
하지만 박치국은 두산의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빠졌다. 현재 오른 어깨 통증으로 재활 중이다. 상태가 심각하진 않다.
두산은 근거리에서 공을 던지며 어깨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2월초 병원 검진 후 2군 대만 스프링캠프 합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두산은 오는 31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1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2월 18일 귀국해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0일 미야자키로 건너가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박치국의 어깨 상태가 호전될 경우 2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2019년 신인 1차지명의 김대한도 오키나와에 동행하지 않는다. 지난 21일 타격 훈련 도중 통증을 느낀 김대한은 정밀검사 결과 왼 외복사근 미세 손상 판정을 받았다.

김대한은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2월 7일 병원 검진 뒤 2군 대만 스프링캠프 합류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두산은 31일 오키나와로 출국해 새 시즌을 준비한다. 조쉬 린드블럼, 오재원, 김재환, 박건우 등 4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월 17일까지 오키나와에서 기술 연마와 전술 훈련,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한다. 2차 스프링캠프에서는 일곱 번의 평가전 및 청백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운다. rok1954@ma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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