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탄서 흉기 살인, 용인함박산 달아나…남녀 2명 찔려 女사망·男위독
입력 2019-01-28 07:06  | 수정 2019-01-28 07:41
동탄살인사건 용인함박산으로 도망/사진=MBN

동탄살인사건 용인함박산으로 도망/사진=MBN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내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8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7일) 오후 9시 30분쯤 화성 동탄의 한 원룸에서 38살 A 씨와 41살 B 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심정지 상태였고 B 씨는 주민들에게 신고를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B 씨도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근 주민은 "경찰차가 엄청 많이 왔다"며 "10대는 왔다 갔다 하고. 감식반도 오시고"라며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탐문수사 등을 통해 A 씨 지인 41살 곽 모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 씨가 용인시 처인구 함박산 근처로 도망친 것으로 보고 인근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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