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좌완 저스틴 윌슨, 메츠와 2년 1000만$ 계약
입력 2019-01-26 04:44 
저스틴 윌슨이 메츠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좌완 불펜 저스틴 윌슨(31)이 뉴욕으로 향한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6일(한국시간) 윌슨이 뉴욕 메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팬크리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계약 규모가 2년 10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윌슨은 빅리그에서 7시즌동안 4개 팀에서 412경기에 불펜 투수로 등판, 26승 19패 평균자책점 3.33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71경기에 나와 54 2/3이닝을 던지며 4승 5패 평균자책점 3.46, 이닝당 출루 허용률 1.427 5피홈런 33볼넷 69탈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주로 좌타자를 전문적으로 상대하는 투수다. 지난 시즌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190 피OPS 0.643의 성적을 기록, 우타자를 상대했을 때(피안타율 0.244 피OPS 0.707)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메츠는 이번 오프시즌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최고 마무리였던 에드윈 디아즈를 영입한데 이어 쥬리스 파밀리아와 계약했고 또 한 명의 불펜 투수를 보강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