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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남자친구’ 최종화, 박보검♥송혜교 이별→재회.. 함박눈 아래서 키스 ‘해피엔딩’
입력 2019-01-24 22: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남자친구 송혜교가 박보검과 재회했다.
2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는 차수현(송혜교)이 김진혁(박보검)에게 다시 한 번 용기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법정치자금 받았다고 시인은 차종현(문성근)은 결국 구속됐다. 차수현은 눈물을 쏟았고 김진혁은 수현 씨.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 마음을 잊지 말아요. 다 잘될 거예요”라고 응원 문자를 보냈다.
조혜인(전소니)은 김진혁에게 차수현과의 이별 소식을 듣고 이제껏 그를 좋아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조혜인은 너 대표님만큼 멋있는 사람이야. 난 네 마음 응원해”라며 대표님이랑 그렇게 끝내지 말았으면 좋겠어”라고 당부했다.

김진혁은 차수현 곁을 떠나지 않기로 마음먹고 그녀의 곁을 맴돌았다. 김진혁은 자신이 엄마 주연자(백지원)와 차수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털어놓았고 또 차수현을 집까지 바래다주며 필름 한통을 선물했다. 김진혁은 당신만 모르는 차수현이 여기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차수현을 찾아온 주연자는 두 사람의 이별을 종용했던 걸 사과했다. 차수현은 어머니 말 때문에 헤어진 거 아니다”라고 주연자의 염려를 덜어주며 제가 진혁 씨 참 좋아해요. 좋아해서 제가 겪은 힘든 것들 겪지 않았으면 했어요”라고 이별의 이유를 털어놨다.
구속된 차종현은 딸 차수현의 면회를 반가워하면서도 김진혁과의 이별을 언급했다. 차수현이 김진혁과 그 가족들의 소박한 평화를 깨고 싶지 않다고 고백하자 차종현은 그렇지만 평생을 그 마음 상태로 살 수 있을 거 같니?”라고 울림 있는 질문을 남겼다.
다음 날 김진혁은 쿠바에서 차수현이 신고 있던 신발을 편지와 함께 돌려줬다. 편지에는 ‘당신을 내게 데려다 준 구두예요. 이 구두가 다시 당신을 내게 데려다 줄 거라 믿어요라며 애틋한 마음이 담겨있었고 차수현은 눈물을 흘렸다.
이어 차수현은 김진혁이 준 사진을 인화했고 사진 속 자신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걸 봤다. 결국 김진혁 곁에서야 웃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 차수현은 김진혁의 동네를 찾아갔다. 마침 놀이터 그네에 앉아 함박눈을 바라보고 있던 김진혁은 차수현의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차수현은 나만 모르는 내 마음을 봤어요”라며 진혁 씨랑 같이 있던 시간들. 다 웃고 있어. 내가 그렇게 행복하게 웃는지 몰랐어”라고 고백했다. 또 차수현은 나 당신 곁에 있게 해줘요. 진혁 씨 옆에서 그렇게 웃고 살고 싶어”라며 헤어지자고 해서 미안해요”라고 전했다.
서로를 향한 사랑을 또 한 번 확인한 두 사람은 눈 내리는 놀이터에서 달콤한 입맞춤을 했다. 김진혁은 차수현의 손에 다시 커플링을 끼워주며 이제 다시는 빼는 일 없기에요”라고 투덜댔다. 두 사람은 행복하게 미소를 지었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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