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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39점’ 현대모비스, KT전 일찌감치 잡은 승기
입력 2019-01-24 21:45 
현대모비스가 라건아(오른쪽)의 39점 활약 속 24일 부산에서 열린 KT전 일찌감치 승기를 잡고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사진=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라건아(29·현대모비스)가 제대로 터지며 팀 연승을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부산 KT와 경기서 83-6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 흐름을 탔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점수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라건아의 득점이 이어지며 상대 추격의지를 꺾었다. 문태종, 박경상의 3점포도 힘을 보탰다. 1쿼터를 압도한 현대모비스는 이후 2, 3쿼터에서도 큰 반전 없이 상대로부터 달아나는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도 공세를 이어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39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쇼터 역시 14득점을 기록했다. 새롭게 가세한 클라크는 4분여를 뛰었다.
한편 원주에서는 원주 DB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96-79로 대파했다. 마커스 포스터와 리온 윌리암스가 45점을 합작했다. DB가 초반부터 우세한 경기를 만들었고 큰 반전 없이 이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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