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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신영철 감독 “승점 3 가져온 것, 선수들에게 고맙다”
입력 2019-01-24 21:14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가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2위 대한항공과의 승점차를 지우는 데 성공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 한이정 기자]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5라운드 첫 경기서부터 승점 3을 챙기며 봄 배구에 대한 꿈을 키웠다.
우리카드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V리그 5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3연승을 달리게 된 우리카드는 2위 대한항공과의 승점차를 지웠다. 봄 배구에 대한 가능성을 한 층 더 높였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승점 3을 가져온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웃었다.
그러나 마냥 기뻐하진 않았다. 냉철하게 다음 경기를 위한 숙제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김 감독은 세터의 토스, 컨트롤이나 블로킹이 왔을 때 어떻게 공격을 해야 할지 감독이 얘기했던 부분이 지켜지지 않기도 했다. 무리하게 속공을 시도해 상대에 리듬이 넘어갈 뻔하기도 했다. (노)재욱이가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할 점이라고 봤다”고 지적했다.
신 감독은 5라운드까지는 무리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갈 것이다. 당장은 부상 없이 봄 배구에 진출하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싶다”며 기회가 오면 분명히 잡아야 한다. 못 잡으면 안 된다. 이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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