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정전..18명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구조
입력 2019-01-24 20:01  | 수정 2019-01-31 20:05

서울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소방서에 따르면 오늘(24일) 오후 2시 45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1∼3단지에 정전이 발생해 현재 복구 중입니다.

이 정전으로 18명이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모두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된 이들 중 2명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현장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번 정전의 원인은 변압기 등 아파트 자체 설비 고장으로 확인됐습니다.

복구는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전체 5천500여가구 가운데 2천 여가구는 아직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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