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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바벨` 박시후X장희진X장신영, 절절하고 짜릿한 `19禁 격정멜로`
입력 2019-01-24 15:52  | 수정 2019-01-24 16: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짜릿하고 격정적인 멜로를 그린 '바벨'이 온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는 TV조선 새 주말특별기획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성식 감독, 박시후, 장희진, 김해숙, 김지훈, 장신영, 송재희, 임정은이 참석했다.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 차우혁(박시훈 분)과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 한정원(장희진 분)의 사랑을 담는다.
TV조선이 '대군' 이후 10개월만에 선보이는 드라마 '바벨'은 그동안 TV조선에서 다룬 바 없는 미스터리 멜로 장르. 특히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권순원, 박상욱 작가와 드라마 ‘각시탈 ‘화랑 ‘최고다 이순신의 윤성식 PD가 힘을 합쳐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윤성식 PD는 "'바벨'은 미스터리 격정멜로다. 드라마마다 색채가 있지만 '바벨' 속 사랑이야기는 사실적이다. 4부까지는 19세(시청가)로 두고 가고 있다. 야하고 선정적인 것이 아니라 사실적이고 리얼한 표현이 필요했다"고 '19금' 등급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절절한 멜로 드라마를 연출하고 싶은 욕구가 있었다. 대본을 접했을 때 의욕이 솟았고 만들어 가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좋은 배우 분들이 최선의 연기로 임해줘 완성도가 좋아지고 있다. 자신있게 선보일수 있는 드라마"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박시후, 장희진 등 캐스팅에 대해 윤 PD는 "대본을 보고 캐릭터를 상상해봤다. 방송을 앞두고 드는 생각은 이분들이 아니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한다. 캐릭터에는 주인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캐스팅된 배우들은) 마땅한 캐릭터 주인들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시후는 거산그룹 태회장(김종구 분)에 복수를 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신문기자 출신 검사 차우혁 역을 맡았다. 5년 간의 긴 공백기 이후 지난 2017년 KBS2 '황금빛 내 인생'로 화려하게 복귀한 박시후는 지난해 KBS2 '러블리 호러블리' 이후 휴식기 없이 '바벨' 출연을 선택했다.
박시후는 "전작 끝나기 전에 대본을 받았다. 기대를 안하고 읽었는데 1부, 2부 읽다보니 작품에 대한 기대가 생겼다"면서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격정멜로는 처음이다. 여배우와 호흡도 중요한데 첫 촬영부터 (장희진과) 키스신을 찍었다. 많이 친해졌다. 작품의 완성도가 높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시후는 또 "케이블에 대한 기대가 큰 것 같다. 대본을 받고 공중파로 접하기 힘든 드라마 일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19금 이더라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면서 "시청률은 7%만 나오면 소원이 없다. 기대해달라"고 시청을 당부하기도 했다.

장희진은 톱스타이자 거산그룹 둘째 태민호(김지훈 분)의 아내 한정원 역을 맡았다. 장희진은 내가 맡은 한정원 역이 기존에 맡았던 역할과 비슷하다. 미스터리한 역할을 맡다보니까 한정원 캐릭터와 비슷한 것 같다. 캐릭터가 변화도 많고 감정 표현도 적극적으로 하다보니 공감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신영이 연기할 태유라는 거산 그룹의 장녀이자, 집안에서 가장 상식적이고 바른 소리를 하는 인물이다. 장신영은 "결혼 후 가정에서 엄마, 아내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보냈다"면서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바벨' 시놉시스를 받게 됐다. 너무 매력적인 인물이고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어 고민없이 하고 싶다고 했다"고 복귀작으로 '바벨'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태유라는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할말하는 당돌하고 똑똑한 여자다. 외로운 인물이라 누군가에 기대고 싶은데 기댄 사람이 박시후, 차우혁이다. 그런데 기댈 수 없으니 나중에 갈수록 올곧은 여자가 심경의 변화가 생긴다"며 캐릭터의 변화를 예고, 기대를 모았다.

거산그룹의 혼외자 태민호 역을 맡은 김지훈은 "성장과정에서 악마성을 내제하게 된 인물이다. 악마적인 모습이 야망으로 표출된다. 드라마에서 찾아보기 힘든 강렬한 악역"이라고 역할을 설명했다.
김지훈은 또 "대본으로 접했을 때 드라마에서 이렇게 강렬한 악역이 언제 또 있었을까 라고 생각했다. 정말 악마의 현신 같은 느낌이 든다. '나는 악마다'라고 스스로 세뇌를 하면서 연기를 한다. 역할을 참고하기 위해 영화도 많이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거산그룹 안주인 신현숙 역을 맡은 김해숙은 "공중파나 타 방송에서 볼 수 없을만큼 재미있고 짜릿하고 실망시키지 않을 드라마이기 때문에 자신있다"면서 "시청률 7%가 되면 '바벨'에 쓴 소품이나 배우들이 자발적으로 집에 있는 것들로 바자회를 열 것"이라고 시청률 공약을 걸기도 했다.
4부까지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을 받으며 사실적인 사랑을 그릴 '바벨'이 배우들의 기대만큼 높은 시청률을 내며 사랑 받을지 주목된다. '바벨'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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