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양철관, 급여 끝전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입력 2019-01-24 14:57 
사진은 임성룡 공장장(왼쪽 둘째), 양시준 노조위원장(왼쪽 넷째), 천안시 복지재단 김기봉 상임이사(왼쪽 셋째) 등이 후원금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I그룹(부회장 박효상)의 대구경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를 모아 천안시 복지재단에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이 5번째 나눔 실천으로 지난해 동양철관 전 직원 170여명이 급여 끝전을 모아 마련한 성금 310만원을 천안시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동양철관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한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 모두 부담없이 매월 급여의 우수리를 모아 복지재단이나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직원들이 허투루 쓸 수 있는 급여 끝전이지만 사랑을 더해 모아진다면 적은 돈이 모여 주변 사회적 약자 및 불우이웃에게는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비록 성금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만큼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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