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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인턴` 박진영 "청년실업 심화 뉴스 보다 엠넷에 아이디어 제안"
입력 2019-01-24 14: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슈퍼인턴'의 실질적인 산파는 JYP엔터테인먼트 CCO 박진영이었다.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net '슈퍼인턴'(연출 원정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원정우 PD는 "그동안 엠넷은 일반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했었다. '슈퍼스타K'. '쇼미더머니' 등의 공통점을 보면 해당 분야에 열정이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엇다는 점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회를 취업으로 확대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엔터 회사에 많은 이들이 관심이 있더라. 엔터사가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녹여보고 싶었고 JYP엔터와 함께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슈퍼인턴'의 실질적인 산파는 JYP엔터테인먼트 CCO 박진영이다. 박진영은 "작년 8월쯤 뉴스를 보다가 청년실업률이 10%가 됐다는 뉴스를 봤다. 뭔가 답답해하는 젊은이들에게 위로나 희망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이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다. 방송국 쪽에 아이디어를 보내봤는데 흔쾌히 해주셔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뉴스를 보고 먼저 기획하게 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슈퍼인턴'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엔터 업계의 생생한 현장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Mnet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슈퍼인턴'의 첫 파트너는 JYP. 스펙과 관계없이, 지원자의 열정과 간절함을 기준으로 인턴에 선발되고 과제 수행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채용된다. 24일 오후 8시 첫 방송.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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