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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배번 확정…유지현 6번·이병규 9번·오지환 10번
입력 2019-01-24 11:28 
이병규 코치가 2019시즌 9번을 다시 단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G트윈스가 24일 선수단 배번을 확정했다.
유지현 수석코치와 이병규 코치는 현역 시절 등번호인 6번과 9번을 다시 단다. 팀 프렌차이즈 레전드 스타 출신 코치에게 예우와 존중 차원으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주고, 선수들에게는 존경심과 동기부여를 줄 것으로 기대하는 차원이다. 특히, 이병규 코치의 9번은 영구결번이지만 ‘자신만 달 수 있는 번호라는 의미에서 다시 선수 시절의 등번호를 받게 됐다.
2013시즌부터 등번호 2번의 주인공이었던 주전 유격수 오지환은 이번에 10번으로 등번호를 바꿨다. 8번이었던 백승현이 2번을, 10번이었던 김용의가 8번을 단다.
▲ 2019시즌 선수단 배번 변경 현황
- 유지현 수석코치(76번 → 6번), 이병규 코치(91번 → 9번)
- 신규 : 켈리(3번), 이성우(4번), 전민수(15번), 장원삼(30번), 김정후(43번), 정용운(49번), 조셉(50번), 양종민(63번), 심수창(67번), 강구성(101번)
- 신인 : 이정용(34번), 이상영(68번), 정우영(59번), 문보경(102번), 강정현(58번), 남호(104번), 구본혁(00번), 김성진(105번), 임준형(113번), 이지강(108번), 한선태(111번)
- 변경 : 오지환(2번 → 10번), 백승현(8번 → 2번), 김용의(10번 → 8번), 최동환(12번 → 17번), 김재율(14번 → 16번), 박지규(16번 → 66번), 임지섭(17번 → 51번), 김영준(30번 → 29번), 김재성(34번 → 12번), 윤대영(39번 → 25번), 장시윤(46번 → 44번), 성동현(59번 → 28번), 문광은(60번 → 61번), 양원혁(61번 → 14번), 홍창기(00번 → 24번), 이상규(101번 → 60번), 류형우(108번 → 46번), 유원석(113번 → 39번), 오석주(116번 → 64번), 전준호(123번 → 62번), 신민재(126번 → 5번)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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