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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 이별 통보에 ‘오열’ [M+TV인사이드]
입력 2019-01-24 11:02 
‘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 이별 사진=tvN ‘남자친구’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남자친구 박보검이 송혜교의 이별 통보에 오열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의 김진혁(박보검 분)이 이별 앞에서 점층적으로 변화하는 감정선을 내면연기로 그려내며 눈길을 모았다.

갑작스레 이별 통보를 받게 된 김진혁은 당황한 기색을 비춘 것도 잠시, 믿을 수 없다는 듯 애써 미소를 지어보였다. 먼저 일어나려는 차수현(송혜교 분)을 붙잡으며,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 차갑게 굳어가는 김진혁의 표정에는 혼란스러운 내면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후 주연자(백지원 분)와 차수현이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보검은 다시 한 번 그녀를 설득에 나섰지만 자신이 없다”는 대답에 끝내 무너지고 말았다.

멍한 표정으로 한참을 걷던 그는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특히 한 마디의 대사도 없이 감정을 쏟아내는 그의 연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차수현이 쿠바로 떠난다는 소식을 들은 김진혁은 그녀를 위해 회사를 떠나기를 결심했다. 덤덤하게 사직서를 작성하다 끝내 눈물을 삼키는 그의 모습에 애틋함을 배가시켰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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