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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폭행 배우폭로, 아르바이트비까지 갈취? “교수 탈을 쓴 양아치”
입력 2019-01-24 10:28 
교수폭행 배우폭로, 아르바이트비까지 갈취 사진=DB
교수폭행에 휘말린 A씨에 대해 연극배우가 추가 폭로했다. 폭행을 일삼은 교수가 학생들의 아르바이트비까지 갈취했다는 것. 이에 여론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한국영상대학 연기과 교수 A씨가 가혹 행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아르바이트비까지 걷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한국영상대 졸업생인 연극배우 B씨는 JTBC에 주말에 20여 명 정도가 (충남 공주에 있는) 공산성이라는 곳을 간다. 수문병 교대식을 하고 임금 20% 정도를 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학과 발전기금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면 문제없지만 교수는 이 돈의 출처를 정확히 설명해주지 않던 것.


또 행사 비용도 그 통장으로 들어갔지만 학생들은 교수에게 불만을 표시할 수 없었다고. 교수 A씨는 이에 대해 학생들을 위해 썼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계속 되고 있는 상황이다.

교수폭행 배우폭로 논란이 일자 A교수는 학교에 사표를 제출했다.

그러나 여론은 계속되는 A교수에 대한 폭로에 쉽사리 분노를 가라앉지 않고 있다. A교수실명공개해주세요” 비리교수 없어졌으면” 염치없는 교수” 이쯤 되면 교수의 탈을 쓴 양아치 아닌가?” 터질 거 터진거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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