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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라, ♥윤종신 신곡 응원 “’이별손님’, 위로가 되어주는 노래”
입력 2019-01-24 09: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남편 윤종신의 신곡 ‘이별손님을 응원했다.
전미라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며 가며 내게 흘리듯 말하는 것을 난 주워듣는데, 윤종신이 요즘 뭘 하고 있구나. 어떤 작업을 하고 있구나 본의 아니게 그 누구보다 제일 먼저 듣게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미라는 워낙 ‘이별택시란 노래를 좋아하는지라 기사아저씨의 시선으로 쓴 ‘이별손님이란 노래가 어떻게 나오고 불려질까 너무나 궁금했었다”면서 "술취해 인사불성인 날도 이 노래를 틀어놓고 잠이들고, 눈 뜨자마자 혹은 화장실에서 마저도 며칠간 이노래는 계속 울려 퍼졌다"고 남편 윤종신의 곡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참으로 위안이 되는 노래인 것 같다. 노래 들으며 눈물 쏙 빼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 앞으로도 좋은 곡들 많이 쓰고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신곡 '이별손님'을 칭찬하고 윤종신을 격려했다.

또한 전미라는 "앞으로도 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소통하고 고민해서 더욱더 왕성하게 본인이 하고자 하는일을 다 해내길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윤종신에게 애정 어린 응원을 보냈다.
전미라는 "구멍난 듯 마음이 휑하고 작은상처가 나면 사람으로도 위안이 안될때가 있다. 그때 무엇보다도 위로가 되어 주는건 노래더라. 올해도 참 힘든일 많겠지만 그때 누구보다도 나를 먼저 다독이고 위로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23일 공개된 윤종신의 신곡 '이별손님'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담겨있다. 누리꾼들은 감성을 촉촉히 적시는 노래에 극찬을 보냈고, 전미라는 이를 공유하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편을 위해 열혈 홍보와 응원에 나선 전미라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미라님 멋진 아내이시네요. 부부 사이 보기 너무 좋아요", "정말 윤종신 오빠 노래 너무 좋아요. 부부가 앞으로도 승승 장구 하시길", "이런 아내의 응원을 받으면 나라도 행복할 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윤종신과 전미라는 지난 2006년 결혼, 슬하에 아들 라익 군, 딸 라임, 라오 양을 두고 있다. 윤종신은 23일 월간 음악 프로젝트 2018 ‘월간 윤종신 1호-이별손님을 발매했다. ‘이별손님은 기사 아저씨의 시점으로 새롭게 쓰인 노래로, 이별한 손님에게 마음속으로 건네는 따뜻하고 원숙한 위로의 말들을 담고 있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윤종신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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